커뮤니티

건강칼럼

홈으로_ 커뮤니티_ 건강칼럼

제목

스트레스로 생기는 편두통 줄이는 간단한 방법 4

장기간에 걸쳐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 놓여 있거나 불안한 감정에 휩싸이면 머리가 아픈 경우가 많다. 미국 건강 정보 사이트 healthline은 편두통을 앓고 있는 사람들의 약 80%는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한다고 말했다.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와 불안감을 대처하고 편두통을 덜 생기게 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자.

△ 사운드 배스
사운드 배스를 하고 있는 남성



명상은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정작 불안할 때는 가만히 앉아 명상하기가 쉽지 않다. 그렇다면 사운드 배스(sound bath)가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사운드 배스는 편안한 자세로 누워 금속 그릇, 징, 차임 등의 부드럽고 잔잔한 소리가 연주되는 일종의 안내가 있는 명상이다. 재료와 크기에 따라 다양한 주파수의 음색을 발산해 진동을 만들어 긴장을 풀게 하고 소리에 집중하게 한다.

2017년 미국 대체의학 저널에 따르면, 사운드 배스는 정신적, 육체적 이완을 통해 긴장감, 불안감, 우울감 등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이를 직접 들으며 하는 것이 효과적이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다면 집에서 영상을 통해 소리를 들으며 하기를 권한다.

△ 목적지 없이 음악 들으며 걷기∙달리기
일반적으로 운동은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강력한 치료제다. 일주일에 3번 유산소 운동을 하면 편두통 발병 빈도수가 현저히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헬스장을 가거나 특정 루틴에 따라 운동하면 집중력이 필요한데, 목적지 없이 걷거나 달리기를 하면 머리를 비울 수 있다. 불안한 생각이 들 때 움직이지 않으면 정신적 피로가 오는데, 운동을 통해 몸과 마음이 비슷한 속도로 움직이면 이를 막아주는 효과가 있다.

운동할 때 자신이 좋아하는 노래의 재생목록을 만들어 머릿속에서 따라 부르는 것을 추천하고, 만약 불안한 생각에 사로잡혀있다면 호흡과 주변 환경에 집중하면서 달려보는 것을 권한다. 운동은 편두통을 유발할 수 있는 원인이 될 수도 있으므로 무리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 집안일
청소기를 돌리는 남성



운동과 마찬가지로 일상적이며 생각을 필요로 하지 않는 일은 스트레스를 관리할 수 있게 한다. 깨끗한 공간 또한 편안함과 안정감을 느끼게 도와준다. 청소기를 돌리거나 세차를 하는 등의 집안일은 반복적인 작업이면서 공간을 깨끗하게 만들어줘 마음을 진정시킨다. 라디오나 노래를 틀어놓고 자신이 하고 싶은 쉬운 집안일부터 시작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 감정 나열하기
스트레스 해소 방법을 찾는 것도 좋지만 때로는 상황에 정면으로 맞서는 것도 필요하다. 스트레스를 받는 날, 자신의 감정을 목록으로 나열해 적어보자. 이는 부정적인 감정을 최전선으로 끌어올리며 상황에 적극적으로 부딪히게 해준다. 또한, 생각을 정리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자신의 감정을 통제할 수 있게 한다. 분노, 슬픔, 불안과 같은 감정을 표현하는 간단한 단어를 써도 좋고 더 자세한 표현을 적어도 좋다. 더 나아가, 일기를 쓰며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의 할 일 목록을 적어보는 것도 추천한다. 특히 일기를 쓰는 것은 감정적인 어려움을 덜어주는 데 훌륭한 치료 기술이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